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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구토 원인부터 병원 가야 하는 경우까지

by 헬씨펫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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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구토를 하면 보호자는 당황하게 됩니다. 평소 활발하던 아이가 음식을 토하거나 노란 액체를 뱉는 모습을 보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죠.

하지만 강아지의 구토는 항상 위험한 신호만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위장 문제일 수도 있고, 급하게 먹었거나 간식을 잘못 먹은 것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가 토했을 때의 원인과 대처 방법,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토했을 때 대처 방법

 

강아지 구토의 주요 원인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과식 또는 급식: 음식을 너무 많이 혹은 빨리 먹은 경우
  • 이물질 섭취: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 비닐 등 소화가 안 되는 것을 삼킨 경우
  • 식이 변화: 갑작스럽게 사료를 바꾸거나 새로운 간식을 먹인 경우
  • 공복토: 위에 음식이 없을 때 위산만 나와서 노란 액체를 토하는 경우
  • 스트레스: 이사, 낯선 환경, 동물병원 방문 등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 감염 또는 질병: 바이러스성 장염, 췌장염, 신장질환, 간기능 이상 등

이 중 일회성 구토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토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

 

구토 종류에 따른 구분

 

강아지의 구토는 색상과 내용물에 따라 상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노란 구토물: 위산 (공복토) – 비교적 흔하고 위험도 낮음
  • 하얀 거품: 위가 민감할 때 – 일시적이면 큰 문제는 아님
  • 먹은 음식 그대로: 소화가 안 되었거나 너무 빨리 먹은 경우
  • 혈액이 섞인 구토: 위염, 궤양, 중독 가능성 – 즉시 병원 방문 필요
  • 검은색 또는 커피색 구토: 위장 출혈 의심 – 응급 상황

단순히 한두 번 토한 경우에는 수분 보충 후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식욕저하, 설사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꼭 방문하세요.

강아지 토했을 때 보호자가 해야 할 일

 

  • 금식 6~12시간: 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지 않습니다.
  • 깨끗한 물 제공: 탈수를 막기 위해 소량씩 자주 물을 줍니다.
  • 구토 상태 확인: 색깔, 횟수, 내용물 등을 사진 찍어 기록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 안정된 환경 유지: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한 공간에서 휴식

단, 금식 후에도 다시 구토하거나, 식욕이 전혀 없고 무기력해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

  • 구토가 2일 이상 지속
  • 구토 외에도 설사, 혈변, 경련이 함께 있음
  • 식욕 부진, 무기력, 탈수 증상
  • 혈액 또는 커피색 구토
  • 이물질 삼킨 것이 확실함

특히 어린 강아지나 노견,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는 구토가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강아지의 구토는 흔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구토의 횟수, 색깔, 동반 증상을 잘 관찰하고, 보호자의 빠른 판단과 대처가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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